코로나 이후의 고도비만환자들

코로나 시대가 몇년간 지속되면서 비만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건 이미 많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서 확인되고 있다.

출처- 가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

최근들어 20대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외래진료실로 들어오는 걸 보면서 고도비만환자들의 연령대가 점점 젊어지고 있음을 실감한다.

위드코로나 시대임과 동시에 지난해 동안에 전 국민의 삶은 정신적, 경제적, 육체적으로 악화되었고 이 세가지 삶에서 육체적 고통의 큰 부분 중에 하나가 체중증가로 인해서 고도비만율이 심각해지고 있다.

11월달에 보고되는 연구 중 코로나시대에 비만/대사수술이 코로나감염환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고한 흥미로운 논문이 있었다. 비만/대사수술을 받은 환자 중 코로나감염환자를 유사한 체중과 당뇨 및 고혈압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수술을 하지 않은 사람과 코로나감염에 따른 경과를 비교하였는데 매우 흥미로운건 응급실방문 및 인공호흡기사용 및 중환자실입원율이 비만수술환자에서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매우 적다고 보고하였다.

고도비만환자들의 심각한 문제중하나인 수면무호흡증과 천식등 호흡기질환이 코로나시대에 감염이 될 경우 매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준 연구라고 할 수 있다.

비만대사수술의 코로나감염 방지효과.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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