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양이 기분 맞추는 법 강아지와 고양이는 감정표현이 서로 정반대라고 합니다. 강아지는 꼬리만 보아도 강렬한 기쁨이나 상대에 대한 공포를 알아차릴 수 있지만, 고양이는 꼬리 뿐 아니라 표정이나 시선, 자세 등 몸 전체로 감정을 표현하곤 합니다. 배가 보이도록 고양이가 눕는 것은 흔히 복종의 표시로 오해하지만 고양이의 경우에 있어서는 그렇지 않을 때가 더 많습니다. 적을 만났을 때에 드러누우면 양 앞발과 뒷다리까지 이용해서 본격적으로 싸움에 응하겠다는 뜻을 적에게 보이는 것이며, 놀이를 하는 중에도 잘 잡히지 않는 장난감을 효과적으로 공격하기 위해 누워서 기다리기도 합니다. 물론 쓰다듬어주는 사람의 손길을 즐기면서 기분 좋게 드러누울 때도 있습니다. 기분이 좋은 고양이는 눈을 지그시 감습니다. 꼬리를 위아래로 흔들어 바닥을 탁탁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