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 비만 탈출

 

비만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큰 질병 중의 하나이다. 비만하면 서구화된 음식과 식습관, 패스트푸드 등 음식과 관련된 요인으로 인해서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과거 경제발전 과도기 시기만 해도 하루 중 신체적 노동시간이 주로 육체적인 노동을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그 당시만 해도 비만을 질병으로 여길 정도의 고도비만 환자는 드물었다.

 

하지만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업무시간이 책상에서 컴퓨터와 지내시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과도한 열량섭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운동량으로 인해 현대인에게는 점점 더 비만이 찾아오고 있다. 비만의 원인은 식생활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해 의해서 발생하는 다인자성 질환이다. 여기에는 유전적인 요인(비만한 부모의 자녀가 비만될 확률이 높다), 환경적인 인자 및 사회적인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여자들의 경우 임신으로 인해 증가한 체증이 출산 후 줄어들지 않거나 남성의 경우 직장생활 중 잦은 회식과 음주, 학생들은 학업 등에 의한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잦은 간식으로 살이 찌는 경우가 있다. 반면 음식섭취와 활동량이 적절한데도 살이 찐다면 정밀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갑상선호르몬, 부신피질호르몬 등의 분비변화에 의해서 비만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런 병적인 비만인 경우는 빨리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 보면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체중을 줄일 수 있다.

 

비만의 진단 기준은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인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로 평가한다. 체질량지수는 몸무게(kg)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이 수치가 23 이상인 경우 과체중, 25 이상인 경우는 비만이라고 진단한다. 그 외 허리 둘레가 남성인 경우 90cm(35인치), 여성인 경우 85cm(33.5인치)이상인 경우 복부비만에 해당되는데 복부비만의 경우 체질량지수로 진단한 비만보다 성인병에 걸린 확률이 높아 더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다

 

비만이 가장 무서운 이유는 성인병의 모든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암은 조기에 발견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성인병인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몸을 갈아먹은 암보다 더욱 더 위험한 질환이기 때문이다. 

 

그럼 비만을 해결하는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

다음 글에서 확인해보자.

고도비만을 탈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