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의 기준이 많이 올라가면서 다이어트를 도전하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다이어트를 무리해서 하는 분들 중 탈모를 호소하시는 분들이 종종 보입니다. 하지만 비만 또한 탈모에 영향을 줄 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비만과 탈모와의 관계성에 대해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비만이 탈모와 흰머리의 원인?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자리잡으면서 점점 비만율이 늘어나고 비만 연령도 점점 어려지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7년 건강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전체 비만율은 36.9%이며 남성 44%, 여성 28.9%가 비만이라고 합니다.
이런 식습관의 식단을 차지하는 인스턴트식, 패스트푸드, 육류 등은 대부분 동물성 지방을 다량 포함하고있습니다. 동물성 지방의 예로 육류와 버터 등 동물성 식품으로 얻어지는 지방을 말합니다. 동물성 지방에는 포화지방산이 많은데, 이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혈관을 막아 혈액 순환을 방해합니다. 결국 두피까지 혈액순환과 영양공급이 원활히 되지 못해 모낭과 모근을 약하게 만들어 모발이 얇아지고 탈모를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동물성 지방은 체내 열을 높이고 피지 분비를 과다하게 만들어 지루성 두피염을 유발시킬 수 있으며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을 증가시킵니다. 탈모는 남성호르몬이 주 원인입니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모낭의 5알파 환원효소와 만나면 DHT(dehydrotestosteron) 이라는 남성호르몬의 일종인 호르몬으로 전환된느데 이 호르몬이 탈모를 촉진시키는 것입니다. 동물성 지방이 DHT를 만드는 환원효소를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복부비만이거나 혈압, 혈당,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20대는 새치가 일찍 생길 위험이 1.7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팀은 새치 군과 정상 군으로 나누어 대사증후군과 연관된 질환들과의 관계를 분석했었는데, 그 결과 새치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당이 높고 허리둘레가 굵어 대사증후군 발생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대사증후군은 고혈당과 고혈압, 복부비만, 콜레스테롤 등이 동시에 생길 수 있는 복합질환을 가리킵니다.
대사증후군
정의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하여 내당능 장애(당뇨의 전 단계, 공복 혈당이 100mg/dL보다 높은 상태, 적절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에 의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는 상태)...
cafe.naver.com
다이어트의 정석 따르기
비만인 사람이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석대로 다이어트를 해야합니다. 무턱대고 굶기만 하는 다이어트를 하게 될 경우 탈모가 더 가중될 수 있습니다. 채소의 비중을 높인 식단을 주로 먹고 동물성 단백질은 붉은색 고기보다는 닭고기, 오리고기, 계란, 생선 등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까지 다양한 운동으로 신체 활동량을 늘려야 합니다.
동물성 지방과 달리 식물성 지방에 풍부한 불포화 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을 튼튼하게 만드는 작용을 하는데요, 불포화 지방산의 대표인 오메가3는 참치, 연어, 고등어 등의 등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있으며 오메가 6는 참기름, 해바라기씨유, 포도씨유 등에 오메가 9은 올리브유, 카놀라유, 아보카도 등에 풍부합니다. 따라서 식단에 동물성 지방과 식물성 지방을 골고루 배분하는 것이 좋으며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어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꼭 섭취해야 합니다.
서구형 식습관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뿐 아니라 탈모를 촉진하는 안좋은 식습관입니다. 균형잡힌 식단으로 탈모를 예방하고 건강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비만과 탈모와의 관계
요즘 미의 기준이 많이 올라가면서 다이어트를 도전하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다이어트를 무리해서 하는 분들 중 탈모를 호소하시는 분들이 종종 보입니다. 하지만 ...
cafe.naver.com
'건강에 관하여 > 비만 영양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해야할 식습관 (1) | 2023.03.22 |
---|---|
소아비만에 대하여 (0) | 2023.03.21 |
대사증후군에 관하여 (0) | 2023.03.06 |
비만 수술 후엔 식사 이렇게 하세요 (0) | 2023.02.21 |
고도 비만 탈출 (0) | 2023.02.14 |